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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식

'그것이 알고 싶다' SNS 스타 故 강슬기 씨 살해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SNS 스타 故 강슬기 씨 살해사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전 남편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故 강슬기 씨 사건이 조명되었습니다.

방송을 보며 너무무섭고 소름끼치는 내용이였는데요, SNS에서 유명했었던 분이다 보니 더 현실감있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강슬기 씨는 이혼 소송 조정 중이던 1년 전 남편이 찌른 흉기에 무참히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인의 지인이 공개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전 남편 조 모 씨는 평소에도 칼과 망치 등을 이용해 강슬기씨를 폭행했다고 합니다...

 

 

지인은 "(남편이) 옷을 벗겨놓고 때렸다고 한다. 아무것도 못 입고 6시간 동안 맞은 뒤 '너는 나로 소독을 해야 한다'면서 강슬기 씨에게 자신의 소변을 먹였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요...

강슬기 씨는 이혼 숙려기간이었던 지난해 11월 조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바 있는데요, 당시 전 남편은 강슬기 씨에게 아이가 아프다고 말해 집으로 찾아오게 한 뒤 자신의 집에서 강슬기 씨를 구타하고 성폭행했다고 합니다. 이에 강슬기 씨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조 씨에게 '신고가 접수됐으니, 강슬기 씨에게 전화를 걸거나 찾아가지 말라'라고 경고하는 데 그쳤습니다.

 

 

경찰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조 씨는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강슬기 씨가 거주하는 빌라 복도에 숨어있다가 강슬기 씨를 흉기로 공격했다고합니다.....

부검 결과 몸에서는 스무 곳이 넘는 상처가 발견됐고, 장기가 손상되고 뼈가 관통될 정도로 무자비한 공격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심지어 조 씨는 범행 도중 112에 전화를 걸어 아내를 죽인 사실을 자수했고 이후에도 몇 차례 강슬기 씨를 더 찔렀다고 합니다.

 

 

 

 

이게 정말 사람이 할 짓인가요,, 너무너무 화가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