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도 '비트코인'으로 분양..두바이 애스턴 프로젝트

비트코인으로 이제는 부동산에도 투자할 수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6일 보도한 내용인데요,

애스턴 플라자&레지던스는 두바이에서 3억2500만달러 규모 초호화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영국 기업인 미셸 만 남작 부인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첫 번째 주요 부동산 개발 사업'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CNBC에 출연해 "21년 경력 디자이너로서 디자인 측면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진정한 열정을 품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주요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다"라고 말했다네요.

[출처 : 애스턴 플라자&레지던스 홈페이지]

애스턴 플라자&레지던스는 22만3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건설 프로젝트로, 40층짜리 주거용 타워 2채로 나뉩니다. 2019년 9월까지 아파트 1000여 호와 쇼핑몰이 완공될 예정인데요, 이번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벤처캐피털 크녹스그룹의 더그 배로먼 회장은 "지난 2~3년 동안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나는 가상화폐가 성장하고 부상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비트코인으로 부동산 가격을 표시하고 있는 사진인데요, 애스턴플라자&레지던스의 원룸 분양가격은 30비트코인(약 13만3918달러)이라고 합니다. 거래는 가상화폐 지급결제 플랫폼인 '비트페이(BitPay)'를 통해 이뤄진다고 하네요. 

[출처 : 애스턴 플라자&레지던스 홈페이지]

점점 비트코인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번 부동산 프로젝트는 비트코인결제의 첫번째 결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려의 목소리도 높지만, 이런 암호화폐가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전 세계적으로 다가올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더욱 이번 프로젝트가 신경쓰이는 것은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