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세계는

유럽에서 '살충제 달걀'에 이어 이번엔 '간염 바이러스 소시지'

유럽에서 '살충제 달걀'에 이어 이번엔 '간염 바이러스 소시지' 파문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럽 전문 매체 유랙티브 등에 따르면, 영국보건국(PHE) 조사 결과 근년 들어 영국에서 E형 간혐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는 주원인이 수입산 돼지고기와 이를 이용해 만든 소시지 등 육가공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특히 영국의 한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이 주로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수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슬라이스 햄이 주범으로 지목됐으며, 이로 인해 그동안 수천 명이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영국 보건국은 문제의 슈퍼마켓 이름을 '슈퍼마켓 엑스(X)'로 익명처리해 발표했으나, 네덜란드 언론이 이는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테스코'라고 보도했다구 하네요. '테스코'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진 대형마트이죠. 테스코 측은 아직 이 보도 내용을 부인하지도 진위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 중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영국인 수가 2010년엔 368명이었으나 2016년엔 1천24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유럽 각국은 '살충제 달걀' 사건에 이어 터진 '간염 바이러스 소시지'가 어디까지 확산할 것인지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건이 한국에서 금새 일어났었는데, 간염 바이러스 소시지까지 일어난다면 정말 큰 재앙으로 볼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E형 간염은 간염의 한 종류로 E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음식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특히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고 옮기는 인수 공통 전염병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앓거나 감염 사실을 모르고 넘어가기도 하지만 간 손상과 간부전, 신경손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형 간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료는 면역글로불린 등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적절하게 조리한다면, 돼지고기로 인한 감염 위험은 매우 낮기에 돼지고기와 그 가공제품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어야 겠죠. 햄버거 병 또한 익히지 않은 조리로 인해 발생한 병 이니까요.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Blog▼